주식 매매일지
단기 트레이딩 / 단타 연습 좌절
아기물범
2024. 1. 1. 16:47
단기트레이딩을 연습해 보려고 했지만..
너무 단기간에 성과를 내고 싶어서 인지 욕심과 조급함이 계속 쌓여 매매가 잘 되지 않았다.
한 발 멀리 떨어져서 그때 당시에 매매했던 매매일지를 보는데 바보가 따로 없더라
매일 차트 보고 분석하고 하루에 12시간 이상씩 주식에 몰두했었는데 계속 깨지니까 정신적으로 힘들더라..
정말 눈물을 흘린 날도 있었고 매매가 잘된 날도 있었다. 금액적으로 많이 깨져서 힘들었다니 보단 내가 정해 놓은 원칙들이 맞는 건지 틀린 건지 계속 나를 힘들게 했다. 맞을 때도 있고 틀릴 때도 있고 정답이 없으니 미치겠더라
그 당시에는 100만원으로 연습한 거라 처음 시작할 땐 100만 원에서도 나눠서 한 종목당 최대 20만 원 정도? 정해 놓고 매매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남들과 비교하게 되고 주식 시장을 계속 보고있으면 순식간에 10~20% 튀는 종목들을 많이 보게 되는데 점점 욕심이 생기더니 한 종목당 50~100만 원씩 사고 미수도 사용하게 되고 그러면서 계좌가 빠르게 녹았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매일 거래를 하지 않아도 되는데 매일 종목들을 많이 거래해서 회전율을 높여서 수익을 많이 쌓으려고만 했다.
그리고 시장이 좋지 않으면 최대한 보수적으로 하고 지키는 매매를 해야 하는데 이론적으로는 다 아는 내용인데도 자꾸 조급해져서 무리하게 되고 더 큰 손실이 발생했다.
이제 패턴을 바꿔서 눌림 스윙으로 매매를 해보려고 한다.
500만 원 손절한 계좌 추가입금 없이 그 금액만 운용해 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