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8일 매매일지 연휴 전 날 수익마감 물린거 탈출
드디어 계좌에서 가장 큰 물량을 가지고 있던 종목을 정리했다.
이제는 물린 포지션이 없어서 다행이다.
좀 길게 보고 천천히 저가에서 사려고 했는데 지하 1층이 바닥인 줄 알았는데 지하 5층까지 있었다.
바닥을 예측하는건 하지 말아야 한다.
지금 시장의 트렌드에 맞게 맞춰서 매매하는 게 가장 좋아 보인다. 항상 유연하게
지금 시장은 거의 가는놈만 가는 장세이고 모두 그런 종목만 지켜보니 대기매수세가 많아서 그런지 눌림도 폭이 작다.
원래 매매하려는 타점 보다 조금 높게 사야 한다.
다른 재료가 이미 노출된 테마에서 돈이 다 빠져서 지금 인기 있는 종목으로 흡수되기 때문에 그런 종목들 많이 빠진다고 좋은 눌림목이라고 생각해서 매수하는 건 승률이 확실히 떨어진다.
제주은행
시장의 거래대금을 가져갔던 종목이고 저 pbr테마에서 가장 힘이 좋았던 종목이다. 대장주!!
이 종목은 눌리면 공략하기로 계획을 세웠고 원하는 가격대부터 밑으로 30만 원씩 밑으로 10개 호가 정도 걸어놨는데 아쉽게 체결이 별로 안 됐다.
여기서 느낀 점은 시장에서 강한 종목은 눌림도 작게 일어나는구나 하고 깨닫게 되었다.
아 내가 더 보수적으로 호가를 밑에다가 받쳐봤던 이유는 실적발표가 있었는데 실적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더 밑에 보수적으로 걸어놨던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시장의 판단은 그렇지 않았다는 거 심리의 대한 공부가 더 필요해 보인다.
한글과 컴퓨터
야금야금 박스권 상단으로 올리는듯한 모습에 조금 매수하고 상단까지 올라오는 모습에 일단 장 마감까지 시간도 그렇고 많이 남아있어서
일단 대부분 정리하고 종가부근에 다시 매수했다.
근데 종가상 최고가를 기대하긴 했는데 원하는 흐름과 달리 좀 하락해서 마감했다.
원하는 그림이 아니면 나왔어야 했는데 일단 평단가는 종가부근이니 연휴 끝나고 대응 잘해봐야지
인탑스
거래량보고 굉장히 좋게 본 종목이었는데 진짜 미친 듯이 하락을 했다.
일단 내 계좌대비 최대비중으로 들어가 있었고 오늘 갭상승 나와서 물량을 10% 정도 남기고 다 정리했다.
정리하길 잘했다. 마음고생이 너무 많았다. 지지 않는 자리라고 생각했지만 그런 건 없었다.
노랑풍선
설 연휴에 여행관련주 한 번은 시세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반응이 없어서 매도했다.
코리아에프티
종가베팅을 정말 잘했고 시간 외에 떨어지길래 오늘 갭하락에 조금 받아서 어제 종가부근에서 정리하자고 시나리오를 짜 놓고 그렇게 매매했다.
그런 시나리오를 짜게 된 이유는 자동차 부품주들에서 돈이 빠져나가고 반도체 쪽으로 수급이 몰리지 않을까 하고 정리했지만
형님들이 물량을 정리하지 못했는지 오전에 강하게 슈팅 나오고 하락했다.
결과적으로는 큰 수익을 볼 수 있었지만 미래는 모르기 때문에 나름 시나리오 대로 대응을 잘하지 않았나 싶다.
시장은 항상 옳다.
알에스오토메이션
종가베팅 진행하고 오전에 갭상승이 나왔는데 차트 자리상 장대 양봉이 나올 수도 있는 자리라서 절반 팔고 지켜보다가 힘이 없어서 모두 매도했다.
hpsp
한미반도체가 시장을 주도했는데 이 종목도 강해서 당일 눌림으로 들어갔다.
아까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가는 놈만 가는 장세
강했던 종목을 눌림으로 트레이딩 하는 게 확률이 높다.
많은 수량을 매수하지는 못했는데 그런 부분이 아쉽다.
너무 보수적으로 매수를 하려는 습성이 있어서 그런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