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매매일지

주식매매 눈물의 곱버스 손절!

아기물범 2024. 1. 1. 14:53

 

장기적으로 시장이 좋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풀베팅하고 계속 홀딩했었는데 지금이라도 자르지 않으면 큰일 나겠다는 판단을 하고 과감하게 손절을 했다.

 

거의 1년 반? 정도 들고 있으면서 깨달은 점은 장기로 시장이 우상향을 하던 하락을 하던 그 안에 작은 파동들을 활용을 해서 포지션을 바꿔가며 지수 추종 etf를 매매해도 생각보다 좋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내가 손절한 자리 나는 당연히 시장이 올라간다고 생각하고 곱버스를 손절을 한거다. 

내가 손절한 자리에서 바로 레버리지를 매수했으면 몇일만에 15% 이상 수익이 발생했을 것이다.

시간이 지나고 결과론적 이긴 하지만..

일단 나의 큰 그림은 지금 현 시장이 경기가 좋아서 올라가는게 아니라 유동성이 풍부해서 올라간다 생각되는데 지금 현시점에 PF문제가 부각되고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작은 중소형 건설사 그 자금을 빌려준 은행 등등 더 나오게 되면서 더 힘들어지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그러면서 유동성이 부족해지고 주식시장은 내려가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물론 당장 지금은 외인과 기관이 계속 사고있고 시장에 대한 우려가 있어도 일단은 매매를 적극적으로 해야 되는 시기 같다.

지금 계속 언론에서 pf문제가 심각하다 줄도산 한다 하고 내보내는 것이 개인들이 쉽게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 같다.

그다음엔 언론이나 매체를 이용해서 신고가가 왔다 금리인하 한다 하면서 개인들에게 포모를 일으키게 하고 개인에게 물량을 넘기면서 시장이 하락할듯하다. 

개인적인 시나리오는 지금 현 시장 반도체, AI, 제약, 로봇? 이 정도가 시장을 끌고 가는데 나는 반도체랑 제약 위주로 매매를 하고 시장이 환호할 때 다시 곱버스를 다시 매수해 볼 예정이다.

다음에 매매할 땐 그냥 매수하고 신경안쓰는게 아니라 비중조절을 하면서 끌고 갈 생각이다.

 

 

장기간 들고 있으면서 수익이 찍혀있을때도 있었지만 생각보다 시장이 하락하지 않고 상승을 해서 나는 손실이 찍 혀 있을 때가 많아서 사실 손절을 할 때 좀 무덤덤했다. 

이럴 거면 여자친구랑 중국집 가서 메뉴 3개 시킨다고 뭐라 하지 말걸.. 괜히 궁상맞게 아낀 게 너무 안타깝네 (제 성격이 음식 남기는걸 좀 싫어하는 편이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