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수 입문기(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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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학원 건축목공기능사 연습~~ing
이제부터는 수업에서 뭐 따로 배우는 내용은 크게 없고 자격증을 딸 수 있게 연습하고 이론수업을 진행하고 한다. 지금까지 총 2번 만들어 봤고 이제 시험 보기 전까지 한 번 더 만들어 볼 수 있다. 이번에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정교하게 만들어 보려고 노력했는데 임시로 채점을 해주셨는데 전략을 바꿔야겠다. 딱 선에 맞춰서 가공하는 포인트에 집중하지 말고 치수, 길이에 신경을 써서 가공하고 시간 안에 완성하는 전략이 붙을 확률이 높다란 걸 깨달았다. 구간별 0점 처리 구간이 어차피 나올 텐데 그 부분은 과감하게 포기하고 다른 부분에서 점수를 더 받아서 합격하는 게 효율적이다. 모양이나 구조는 대충 알았으니 실수를 줄여야 한다. 다른 새로운 걸 배우면 또 포스팅해보겠다.
2024.03.10 -
목공학원 42일차 무늬텍트 도장 코팅
무늬텍트 뿌려 놨던 것 다 마르고 난 후에 코팅제를 뿌렸다. 코팅제가 점성이 꽤 많아서 확실히 마르고 난 후에 뿌려야 한다. 약간 풀? 같은 느낌이었다. 뿌리는 중간에 화재경보기가 울려서 멈췄다가 작업하고 그랬다. 공기 중에 코팅제가 떠다니는 것인데 몸에 해로워 보였다. 이렇게 도장은 마무리되었다.
2024.02.29 -
목공학원 41일차 무늬텍트
오늘은 무늬텍트 작업을 했다. 학교 복도나 그런 곳에 있는 오돌토돌한 패턴이 있는 페인트다 보양작업을 먼저 했다. 코팅제랑 무늬텍트 제품 고유 번호 같은 게 있다고 했다. 자기한테 맞는 번호 찾아서 구매하면 될듯하다. 물을 좀 섞어서 알갱이가 잘 분사되게 했다. 10% 정도 물을 넣으라고 하셨는데 한 30% 정도는 넣은 것 같다. 뿌리는데 좀 재밌었다 ㅎㅎ 이게 약간 멀리서 쏴야 뭉치지 않고 고르게 뿌려진다. 이렇게 보니까 미술작품같다 팀원 한명씩 돌아가면서 쏘느라 두껍게 되어 버렸다. 나는 조금만 쏜 게 예뻤는데.. 이걸로 도장수업은 끝이라고 했다.
2024.02.28 -
목공학원 40일차 문 도장
오늘은 문 도장을 했다. 색은 팀에 있는 형님께서 만들어 오셨다. 내가 사우전아일랜드 소스 색이라고 놀렸다 ㅋㅋ 다른 팀 들도 각자 개성 있는 색으로 문을 칠했다. 같은 형님이 몰딩색도 배합해 오셨다. 몰딩은 혼자 칠하신다고 하셔서 혼자 다 하셨다 ㅎㅎ 내일은 무니텍트 작업한다
2024.02.28 -
목공학원 38일차 도장, 퍼티
오늘도 비슷한 일과이다. 오전에는 이론 시험을 봤다. 이론시험을 보고 내부 퍼티작업을 진행하고 마르는 동안 이론 수업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마른 거 연마하고 다시 한번 더 퍼티작업을 진행했다. 월요일에는 퍼티 작업한 곳에 페인트를 칠하지 않을까 싶다.
2024.02.24 -
목공학원 36일차 도장
페인트를 바르기 전에 바인더라는 걸 발라야 한다. 페인트가 더 잘 발라지게 하는 느낌이다. 옛날에 올리브영에서 일할 때 화장품에 대해 좀 공부한 적이 있는데 이 바인더가 하는 역할은 프라이머? 정도 되는듯하다. 기초 바르고 그 위에 프라이머 바르고 파운데이션 바르고 하는 뭐 그런 느낌적인 느낌? 물을 살짝 타서 바른다 5% 정도? 롤러질이 생각보다 힘들더라 ㅋㅋ 마를 때까지 기다리고 엄청 여유 있게 진행된다. 마를 때까지 각자 건축목공기능사 시험 공부하시는 분들도 있고 좀 자유시간처럼 주어졌다. 이제 어느 정도 말라서 페인트를 바른다. 페인트통 입구 주위에 종이테이프를 붙여서 더러워지는 걸 방지했다. 끝 부분이나 롤러로 하기 어려운 부분들은 붓으로 먼저 작업한 다음 롤러로 작업했다. 한번 바르고 마르면 ..
2024.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