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조(framing) #1 (기초완료 후) 우마,톱다이,레벨,헤더,코너,벽체

2024. 7. 26. 11:48목조주택

아직 배운 기간은 별로 되지 않았지만 현장 두 곳을 경험하고 느낀점을 순서대로 기록해보려고 한다.

 

 

 

기초가 이미 완료된 현장이다.

 

 

출근하고 자재가 입고되면 자재를 내린다.

 

 

자재를 내리고 난 후에는 인원을 쪼개 각자 역할을 수행한다.

 

기초가 완료된 곳에 레벨을 본다.

 

레벨을 보기전에 일단 그라인더로 기초가 되어 있는 공간을 조금 평평하게 갈았다. 

콘크리트가 양생되면서 울퉁불퉁해서 조금 평평하게 갈았다

 

전체적으로 140mm 바텀플레이트가 올라가는 곳 전부를 평평하게 만들어 줬다.

노란 부분을 갈아준다.

 

 

그 다음 레벨을 전체적으로 체크하면서 범위내에 들어오면 먹 작업을 진행한다.

살짝 갈아놓고 레벨을 측정했는데 오차가 5mm 정도가 최대오차라서 무난하게 작업했다.

 

(최현기의 목조주택 시공실무 책에 보면 미국 시공회사는 일반적으로 기초의 오차가 1인치정도 차이나면 하자가 있는것으로 간주하여 다시 작업하도록 한다고 나와있다.)

 

 

이런 빗자루로 갈아낸 부분 먼지를 모두 청소하고 도면을 참고해서 먹작업을 한다.

 

그 사이 다른 사람은 작업대와 톱 다이, 간이 창고를 만든다.

 

또 다른 인원은 2x6자재에서 휘어지지 않고 곧은 자재를 골라 분리해 놓는다.

 

곧은 자재로 바텀플레이트에 들어갈 갯수만큼 오일스테인 칠을 한다.

 

외국자료나 다른 목조주택 짓는곳들을 보아도 머드씰이라고 기초위에 방부목을 사용하는데 우리현장은 사용하지 않았다.

대신 오일스테인을 칠했다.

물어보지 않았지만 아마 추측을 해보자면 비용적인 부분을 절감하려고 하는게 아닌가 싶다. 

오일스테인 칠하고 해도 충분한데 굳이 비용 더 써가면서 방부목을 사용하는게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하는게 아닌가 싶다. 

 

 

오일스테인 칠을 다 했으면 탑플레이트가 될 자재랑 같이 묶어서 고정을 해 놓는다.

 

묶어 놓은 자재로 레이아웃을 한다.

 

다른 인원은 스터드를 필요한 갯수만큼 자른다 최소 100개이상이라 계속 잘라야 한다.

그리고 코너와 헤더도 제작한다.

이런식으로 팀장님이 적어주셔서 이것보고 헤더를 제작했다.

 

 

이제 벽체를 조립한다.

벽체 조립 순서

바텀에 앙카나 배관이 있으면 표시해서 뚫는다.

뚫어 놓은 위치가 이상이 없는지 확인한다.

 

창이 있으면 헤더를 조립한다.

헤더 조립후 킹스터드를 박는다.

헤더 방향을 잘 확인하고 조립한다.

코너와 제일 끝에 있는 스터드를 박는다.

(더블탑도 같이 하는게 좋다라고 했는데 아직 배우지 못했다.) 

그 다음 중간에 있는 스터드를 박는다.

 

다 고정이 되서 벽체가 완성되면 바닥에 방수시트를 붙인다.

 

벽체가 놓아질 자리를 빗자루로 한 번 쓸어내고 앙카위치에 끼워넣는다.

 

와셔와 너트로 고정을 시킨다.

벽체가 쓰러지지 않도록 2x4 나무로 가세를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