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학원 12일차 연귀 작업

오전에 시공할 때 사용할 자재가 도착해서 사다리차로 올렸다.

공간도 협소하고 4층이라서 들고 올라가지 못해서 사다리차로 옮겨야 한다.

날씨가 추웠는데 다들 고생 많았다

 

 

오늘은 연귀 작업을 했다.

저번에 제대로 안 그리고 눈대중으로 해서 잘 안 맞고 어긋나서 이번에는 신중하게 작업했다.

하지만 어려웠다.

일자로 짜르고 치수를 정확하게 맞추는 게 보통일이 아니다.

지금은 수공구를 최대한 많이 사용해보고 익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서 각도절단기를 최대한 사용하지 않고 오직 톱으로 작업했다.

각도절단기나 다른 공구는 나중에 많이 다루고 그것으로 작업할 테니 굳이 지금 연습하는 단계에서 사용하면 모양은 이쁘게 나오겠지만 나의 실력은 늘지 않을꺼라 판단했다.

 

선생님께서 시범과 설명을 해주시고 계신다.

 

이때까지는 잘 맞아서 너무 행복했는데..

 

각끌기 라고 이건 처음보고 처음 사용해 보는데 홈 같은 걸 파내는 공구다

 

 끌로 파내서 MDF 9mm에 본드를 묻혀서 톱으로 잘랐다.

톱을 각재에 붙여서 톱질하니까 일자로 잘 잘렸다 ㅎㅎ 

 

조금 튀어나온건 대패질 2번 했다.

깔끔~

 

내일인가 모레부터는 시공작업에 들어간다고 했다 

오늘 자재도 들어와서 내일부터 하려나~